그룹 스테이씨(STAYC)가 ‘2022 멜론뮤직어워드’에서 K팝을 이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2022 MMA)’에서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스테이씨는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위 니드 러브)’의 타이틀곡 ‘BEAUTIFUL MONSTER(뷰티풀 몬스터)’ 무대를 선보였다. 인트로 무대를 통해 특별한 스테이지를 예고한 스테이지는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로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스테이씨는 아름다운 선과 손이 돋보이는 섬세한 안무로 더 깊어진 스테이씨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감성적인 눈빛과 표정 연기에 특히 양손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든 뒤 벌렸다가 손가락을 펴서 몬스터를 나타낸 포인트 안무 ‘뷰몬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댄스 브레이크로 화려함에 정점을 찍었다. 스테이씨는 감성적인 무대 중간에 댄스 브레이크를 넣어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을 보였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물들이며 시상식을 빛냈다.

스테이씨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수민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스윗 너무 감사하다. 올해 해외를 다녀왔는데 해외 스윗 분들, 국내 스윗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스테이씨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은은 “생각하지 못한 라이징 스타라는 좋은 이름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서 스윗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 항상 건강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지난 23일 일본 데뷔 싱글 ‘POPPY (파피)’를 발매했으며, 동명의 타이틀곡 ‘POPPY’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오는 12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에서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연말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